[뉴스라이브] 성공회-천주교 신부, '尹 전용기 추락 염원' 파문 / YTN

2022-11-16 2,010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신부인지 3류 정치인인지 모르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에 이렇게 반발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 추락을 바란다, 이런 내용을 올린 신부에 대한 저격글이라고 할 수 있죠?

[김병민]
맞습니다. 우리 사회의 종교인, 성직자가 가져야 되는 기본적인 신념과 가치들이 있을 건데 저는 그 모든 일들의 핵심에는 사람에 대한, 생명에 대한 존엄, 존중들이 기본 자리를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색채에 이런 것들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했으면 하는 방식의 글들을 올렸던. 또 이런 일들 속에서 대한민국의 종교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생각을 했던 것 같고요. 결국은 해당 성공회 입장에서도, 또 가톨릭 교구에서도 관련된 성직자에 대해서 징계 여부들에 대한 판단들을 빠르게 내렸던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정치권이 많이 갈라져 있지 않습니까? 지난 몇 년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사회적 갈등들이 첨예하게 나타납니다. 이게 지역에 대한 갈등, 또 진영에 대한 갈등, 때로는 세대에 대한 갈등을 넘어서 이제는 젠더 갈등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갈등들을 봉합하고 치유해야 되는 기본적인 책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저는 종교인들이고, 또 성직자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갈등에 불을 붙이듯이, 또 때로는 혐오적인 내용들을 여과 없이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듯이 쏟아내는 모습들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빠르게 대처했던 종교계의 조치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잘한 행동들을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제 자격이 먼저 박탈된 성공회 신부, 그분은 SNS에 자기만 볼 수 있는 일기처럼 쓰는 그 기능을 발견해서 그렇게 썼는데 미숙해서 그게 전체 글로 하게 된 것이다라고 해명을 했더군요?

[최진봉]
맞습니다. 본인은 원래 본인만 보는 일기처럼 쓰는 것으로 쓴 걸로 알았는데 이게 전체 공개가 되면서 문제가 됐다고 얘기했는데, 어쨌든 이런 사안이 터졌으니까 이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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